뉴스코프, 3분기 순익 2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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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권기자] 미디어 재벌 뉴스코퍼레이션(이하 뉴스코프)가 3분기에 영화 수입 감소로 24% 순익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분기 순익은 지난해 8억3천900만 달러(주당 32센트)보다 24% 줄어든 6억3천900만 달러(주당 24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26센트로 하락했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27센트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번 흑자폭 감소는 영화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36% 감소했기 때문이다. 영화 부문 매출은 전년도보다 36% 줄어든 15억5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순익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2억4천800만 달러로 조사됐다.

총매출은 지난해보다 5.9% 감소한 82억6천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 또한 월가의 기대치인 84억1천만 달러보다 낮은 실적이다.

출판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2% 줄었다. 미국 점포내 광고사업 소송에 합의하면서 관련 비용으로 1억2천500만 달러를 지출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85% 감소한 3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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