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는 한국 지사에 김재현 신임 지사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발표했다. 김재현 지사장은 앞으로 돌비의 한국 지역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돌비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인 마헤쉬 선더램은 "한국은 돌비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김재현 지사장의 입증된 실적과 풍부한 경험은 돌비에 매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리얼네트웍스' 아태 지역 총괄의 김재현 지사장은 리얼네트웍스 재임 기간 동안 통화 연결음과 음악 포털 등의 모바일 음악 서비스, 비디오, 게임, 메시징 및 정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담당한 바 있다.
김 지사장은 금성사(현 LG전자) 영상미디어 R&D센터의 디지털 오디오 분야 선임 엔지니어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04년에는 통신회사 대상 부가서비스의 국내 선두 공급자인 '와이더댄'에 서비스 및 세일즈 부문의 본부장으로 합류, 고객 대상의 서비스 상품을 제공 및 관리했다.
김재현 지사장은 "엔터테인먼트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돌비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 고객 및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부가가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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