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1분기 세계 태블릿 PC 시장에서 애플이 7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캐널리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세계 태블릿 시장 규모는 640만대이며, 이중 아이패드가 7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태블릿을 포함한 1분기 PC 시장은 총 8천861만대 규모로 지난해 동기대비 7% 가량 상승했다. 캐널리스는 PC 통계에 태블릿을 포함하고 있다.
이 경우 1위는 HP(16.6%)였으며, 2, 3위는 각각 에이서(12.8%)와 델(11.3%)이었다.
애플의 경우 작년 4분기 3위에서 이번에 4위로 떨어졌다. 올 1분기 아이패드 판매가 작년 4분기에 비해 31% 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태블릿을 포함한 애플의 1분기 PC 판매대수는 825만대로 아이패드가 출시되기 전인 작년 1분기와 비교할 때는 188% 늘어났다.
캐널리스 측은 "태블릿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PC 시장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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