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양질의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전자책 제작·변환 솔루션'을 개발해 오는 25일부터 출판사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출판사 편집자 및 디자이너 등 전자책 제작자는 이 솔루션의 직관적인 화면 구성(UI)을 활용, 간편하게 출판용 원고를 전자책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종이책 편집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데이터 역시 손쉽게 전자책 파일(ePub 형태)로 전환할 수 있다.
전자책 제작·변환 솔루션을 다운받아 활용하고자 하는 업체는 한국출판인회의(www.kopus.org) 홈페이지에서 다운 신청을 하면 된다.
이 제작 솔루션은 한국출판인회의 주관으로 지난해 8월부터 개발을 시작했으며 30여 개 출판사의 테스트 및 오류 수정 과정을 거쳤다.
전자책 솔루션은 출판사의 전자책 제작 역량을 강화, 전자책·종이책의 동시 제작·출판을 활성화하고 읽을 만한 전자책 콘텐츠 공급 확대를 통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문화부는 기대했다.
한편, 배포 시점에 맞춰 기존 출판사를 대상으로 솔루션 활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25일부터 이틀 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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