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퀄컴이 스마트폰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2분기에 29%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주요외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월 27일로 마감된 2분기 순익은 전년도 7억7천400만 달러(주당 46센트)보다 29% 늘어난 9억9천900만 달러(주당 59센트)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86센트로 나타났다. 당초 퀄컴은 주당 이익을 81센트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6% 증가한 38억8천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번 실적 증가는 스마트폰 칩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퀄컴은 플로TV(FLO TV)용 주파수를 AT&T에 19억3천만 달러에 매각하고 와이파이칩 전문업체인 아세로스를 인수하면서 3분기에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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