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개선문 인근의 'Le Arc'에서 2011년 신제품 3D 스마트 TV 마케팅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풀HD 3D 화질과 한층 강화된 스마트TV 기능, 5mm 초박형 베젤 디자인의 8000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특히 현지 광고 컨셉에 맞춰 폭포 속에 제품을 전시하는 이색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은 지난 2009년부터 파리 최대 행사인 '뉘 블랑슈'(Nuit Blanche, 백야행사)를 주도, 제품과 현지 문화 코드를 접목한 문화 마케팅에 주력해 왔다.
이외에도 루브르, 오르세미술관, 퐁피두센터 등 프랑스 3대 미술관부터 로뎅미술관, 베르사유궁전 등에서도 삼성전자 TV로 작품을 볼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부터 유럽시장 1위를 달성한 이후 매년 시장 점유율을 확대, 2010년 30%에 달하는 확고한 점유율로 1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 전용성 상무는 "이같은 문화마케팅은 매출증대는 물론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향후에도 우리의 제품과 다양한 현지 문화와의 접목 행사를 통해 유럽시장의 선두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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