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19일 아웃도어 매니아를 위한 하이엔드급 루믹스 디지털 카메라 2종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 '루믹스 TS3'는 전천후 아웃도어용 터프 카메라이다. 수심 12m 방수를 지원해 수중촬영도 가능하며, 2m 높이에서 떨어져도 문제가 없도록 충격방지 기능을 강화했다. 방진기능을 통해 먼지나 모래가 기기 안에 들어오지 못하며, 영하 10도의 저온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2.7인치 LCD상에서는 현재 위치의 위도와 경도는 물론 고도·수심까지 표시해준다. 나침반 기능도 탑재돼 등산이나 여행시 유용하다.
28mm 광각 라이카 렌즈를 탑재했으며, 4.6배 광학줌을 지원해 초점거리는 28~128mm까지 가능하다. 유효화소수는 1210만, 감도는 ISO 80~6400까지 지원한다.
AVCHD 1080i의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7가지의 동영상 촬영 모드를 통해 다양한 영상촬영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3D촬영모드, 광학식 손떨림 보정(Power O.I.S), 얼굴인식, 해상도 증가 기술 등 10가지 첨단 성능의 인텔리전트오토 모드를 탑재해 최상의 사진촬영을 도와준다.
함께 출시된 '루믹스 FX78'은 두께 20mm, 무게 126g의 초슬림·초경량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FX78은 터치 셔터를 장착했으며, 풀HD를 지원한다. 3.5인치 LCD에서는 터치 메뉴을 이용해 모든 세팅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유효화소 1210만에 초광각 24mm 라이카 렌즈를 탑재했다.
특히 렌즈 밝기가 F2.5로 밝아 아웃포커싱이 잘 되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촬영이 가능하다. 광학 5배줌을 지원해 초점거리는 24mm~120mm까지 가능하다. 감도는 6400까지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의 가격은 각각 54만9천원과 39만9천원이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사업본부장인 사토 이사는 "등산이나 여행 등 나들이가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출시된 신제품은 사용자들이 원하는 아웃도어 기능을 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했다"며 "다른 브랜드의 카메라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성능으로 하이엔드 디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