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샤프가 대만 AUO와 LCD 패널 관련 특허를 상호 이용하기로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1월부터 서로 상대방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미국에 수입금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번에 서로 합의하면서 소송을 취하하고 화해했다.
샤프는 2006년부터 2010년말까지 AUO에 LCD 패널 생산기술을 라이선스로 제공해왔다. 샤프는 라이선스 이용료 갱신에서 협상이 결렬되면서 1월에 소송을 제기했다. 샤프는 AUO LCD 패널을 사용한 LG전자 등 6개사 LCD TV의 수입금지를 美ITC에 요구했지만 이번 소송 합의로 이를 모두 취하했다.
샤프는 삼성전자와도 소송을 벌였다가 화해하고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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