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美서 스마트폰 연동 홈네트워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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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보안전시회 참가…현지화 디지털 도어록 대거 선보여

[박웅서기자] 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김정묵)은 4일 미국 국제보안전시회(ISC-West)에 참가해 스마트폰 연동 홈 네트워크 제어 및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통해 조명, 가스밸브, 난방, 에어컨 등을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에너지·관리비 요금, 단지 공지사항, 주차위치 등을 확인 조회할 수 있으며, 부재중 영상을 확인하거나 단지 및 주차장을 모니터링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통신기술은 스마트폰을 통해 기기 및 장소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 미국 홈 네트워크 시장 공략을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미국 도어록 시장 확대를 위해 미국 전용 '삼성 이지온 도어록' 핸들일체 형 3종과 분리형 2종 등 5종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미국 현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잠금 장치 구조를 수용해 별도 설치 공정이 필요 없이 기존 기계식 도어 록이 있던 자리에 바로 설치가 가능하다. 현지 전기전자 공업규격(UL) 인증을 받은 잠금장치를 사용해 철저하게 현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정묵 서울통신기술 대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홈 네트워크 연동 기능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또한 철저하게 현지화 시킨 도어록 및 비디오 도어폰 제품으로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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