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금융감독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올해 은행에 도입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은행회계해설' 개정판을 공동 발간했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은행들이 IFRS를 올해 최초로 적용할 때 은행 회계실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 양 기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은행회계해설 개정 작업에 착수했으며, 워크숍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번에 개정판 내용을 확정·발간했다.
금감원과 은행연합회는 IFRS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IFRS 도입으로 은행의 손실 흡수능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변경된 감독기준에 따라 새로 도입된 대손준비금 제도 등이 적절히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IFRS 적용유예 은행(농수협, 수출입은행)과 결산월이 12월이 아닌 외은지점에 대해서는 향후 IFRS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설서는 현재 금감원(금융법규→해설서·매뉴얼→업무해설서)과 은행연합회(금융자료실→기타자료)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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