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 산하 유튜브가 웹 비디오 제작 전문업체인 넥스트 뉴 네트웍스(Next New Networks)를 인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는 이번 인수로 안방 영상 서비스를 넘머 전문 영상 서비스 시장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넥스트 뉴 네트웍스는 영상 제작자나 배급 회사가 콘텐츠 제작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프로그래밍 기술을 제공해왔다. 구글 유튜브는 이 기술을 통해 자체 영상 제작도 가능해진 셈이다.
구글 유튜브는 이번 인수에 약 1억 달러 가량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영상 제작 기술 개선을 통해 경쟁사인 훌루와 아이튠스, 넷플릭스 등을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사업자는 고화질(HD) 영상서비스로 높아진 이용자의 눈높이를 만족시켜왔으나, 구글 유튜브는 기술 부족으로 제약을 받았다.
구글 유튜브는 이번에 영상 전문 기술을 지닌 넥스트 뉴 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이를 만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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