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노트북PC에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가 들어가는 비율이 약 3%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28일 개최한 컨퍼런스콜에서 김명호 상무는 "지난해 느트북PC에 들어간 SSD의 비중이 2%가 안 되는 걸로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는 약 3% 정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명호 상무는 또 "아직 SSD가 보편화되지 않은 상황이라 SSD가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 2.5인치 제품에 주력할 생각"이라며 "태블릿PC 등장으로 노트북이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서 2013년이나 2014년에는 SSD가 들어가는 비중이 20%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역시 올해 SSD 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하이닉스박성욱 부사장은 "30나노 낸드 이용한 SSD 개발은 끝낸 상태"라며 "아직 SSD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양산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나노대 SSD를 올해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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