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년 시스템반도체 32나노 공정 양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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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AP·센서에 집중…"자동차용 반도체는 아직 멀었다"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시스템반도체 32나노 공정에서 양산을 시작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장 권오현 사장은 24일 IT산업 신년회에서 기자와 만나 "32나노 공정은 올해말에 세팅을 하고 내년에 많은 양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파운드리, AP, 센서를 많이 할 것"이라며 "자동차용 반도체는 아직 한참 멀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오스틴에 짓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공장 역시 올해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권오현 사장은 "오스틴 공장에서 올해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약 4조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2억원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권오현 사장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지난해 10위권이었다"며 "올해는 더 잘하겠지"라고 말했다.

또 "빠른 시간 안에 순위를 더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 시스템반도체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까지 약 4조8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스템반도체 시장은 메모리반도체 시장보다 4배 정도 규모가 크다. 아이서플라이는 시스템반도체 시장이 오는 2014년 3천44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도윤기자 money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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