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NEC-中레노보, PC 합작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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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EC가 중국 PC 업체인 레노보와 합작사를 설립하고 PC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두 회사는 PC 개발과 생산, 재료 공급 등을 일원화 하는 규모 경제로 가격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레노보는 올해 안에 NEC PC사업 부문에 자금을 과반수 이상 출자하는 형식으로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중일 양국의 선두 기업이 합작사를 설립해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 제휴는 PC 주변기기 외에 IT기기와 서비스 등에서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작사는 NEC의 PC 사업체인 NEC퍼스널프로덕트가 모태가 되며, 레노보가 절반 이상을 출자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2천여명 이상의 직원들은 그대로 고용된다.

합작사 설립 이후에도 PC용 NEC 상표는 계속 유지된다. 일본 고객을 위한 사후유지보수서비스(AS)도 계속 지원된다.

레노보는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NEC 판매망을 활용할 경우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NEC의 무선통신기술을 지원받아 차세대 스마트폰 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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