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인 스퀘어가 2천75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외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세퀘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주도 아래 진행됐으며, 스퀘어의 기업 가치는 4천500만 달러에서 2억4천만 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세퀘이아 캐피탈 로에로프 보사가 스퀘어 이사회 임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페이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직했으며, 유튜브에 자금을 제공해 남다른 식견을 보여주기도 했다.
스퀘어는 사업 초기 코슬라 벤처스 투자사로부터 1천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지난 해 10월 스퀘어가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스퀘어는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도시가 2009년 12월에 시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조그만 카드 리더기를 꽂아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카드 결제 지정 업체로 등록할 수 없는 소규모 점포나 콘서트 비상설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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