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톱스타 부부를 가전제품 광고 모델로 캐스팅하며 마케팅 활동에 본격 나선다.
이는 지난 10월 삼성전자가 삼성 하우젠 세탁기의 광고모델로 배우 한가인과 남편 연정훈을 발탁한 데 이은 것으로 앞으로의 광고 혈전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LG전자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출시를 앞두고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광고 모델로 캐스팅, 사전 마케팅 활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블라우스, 니트 등 자주 세탁하지 않는 의류들을 항상 새옷처럼 입을 수 있게 유지해주는 가정용 의류 관리기.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TV 광고를 시작하고, 내년 1월 1일 예약판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식 출시 예정일은 내년 2월 중순이다.
광고 촬영 후 장동건은 "대중의 시선을 많이 받는 직업 특성상 깔끔한 옷 차림이 중요하다"며 "트롬 스타일러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고소영 역시 "의류는 몸에 직접 닿는 것인 만큼 섬세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런 제품을 실제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구김과 냄새제거는 물론 살균과 건조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 잦은 드라이클리닝으로 인한 의류손상 및 옷의 구김과 냄새제거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이 제품은 여러 가지 기능을 원터치 버튼으로 손쉽게 지원한다. ▲ 매직파워스팀과 좌우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무빙행어 기능으로 의류의 구김과 눌림, 냄새와 미세먼지까지 제거해 주는 '스타일링 코스' ▲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가열 건조방식으로 의류의 수축 및 변형을 방지하는 '고급건조 코스' ▲ 햇볕에 말려도 사라지지 않는 섬유속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해 주는 고온 스팀 '살균코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활성탄으로 의류 및 공기 중 잔여 냄새를 제거하는 '데오 드라이즈탈취', 도어 개폐시 마다 의류에 은은한 향기를 뿌려주는 '아로마 키트', 좌우측 모두 오픈 가능한 양방향 도어'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새로운 의류관리 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인 제품 출시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를 내년 1월 1부터 전국 LG 베스트샵 및 백화점에서 예약 판매한다. 가격은 190만원에서 200만원 수준이며, 해당 기간에 제품을 예약하는 소비자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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