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포럼(회장 곽창규)은 국회 귀빈식당에서 '사이버경제, 안전한가?'를 주제로 '2010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용태 의원실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70여명의 금융보안포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보이스 피싱과 관련한 사고가 증가하면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국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T의존도가 높아지는 만큼 금융보안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돼야 하며 금융보안포럼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최근 금융보안 주요 이슈 및 대응방안','사이버경제 보안강화 방안'에 대해 금융감독원 주원식 실장과 서울여대 박춘식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열린 종합토론에는 김성천 한국은행 팀장, 유석흥 국민은행 부행장, 이용균 이글루시큐리티 R&D부문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정책제안 및 의견들을 제시했다.
금융보안포럼 곽창규 회장은 "이번 정기세미나에서 금융보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IT신기술, 주요 금융보안 이슈 등에 대해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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