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4세대 이동통신망인 롱텀에볼루션(LTE)을 전국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5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일부 도시에만 하겠다는 경쟁사도 있지만 우리는 전국망으로 LTE를 서비스 할 것"이라며 "상용화 시차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국에서 LTE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TE 관련 투자 비용은 더욱 효율화 할 수 있다는 입장도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성기섭 전무는 "현재 LTE 관련 투자 비용으로 1조2천억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예상보다 적은 비용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이미 지난 2009년에 설치한 CDMA 기지국을 LTE와 호환 가능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라면서 "이 비용은 더 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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