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2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2.5% 증가한 1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성장한 178억1000만원이었다. 순이익 역시 12억원50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분기 대비로는 비수기의 영향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8.8%, 25.7%, 44.8% 감소했다.
나우콤측은 "주력사업인 보안과 게임사업의 수익 구조가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호조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나우콤은 특히 매출 비중의 29.2%를 차지한 게임사업이 간판작인 테일즈런너 등이 7~8월 방학시즌을 이용한 다양한 이벤트로 실적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웹스토리지 사업과 아프리카TV 등 인터넷방송 사업도 영역이 확대됐다.
나우콤은 3분기까지의 전체 누적 매출액이 전년대비 15.7% 상승한 543억8000만원이었고, 누적 영업이익 역시 46.8% 성장한 61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나우콤은 윈스테크넷과의 합병전대로 기존 보안사업과 게임/인터넷 사업의 물적 분할이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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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게임스 이중배기자 jblee@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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