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VoIP 업체인 글로벌 IP 솔루션스를 6천82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14일에 마감된 글로벌 IP 솔루션스(GIPS)의 주가에 27.5%의 프리미엄을 반영한 금액이다.
구글은 예전부터 IP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고품질의 음향과 영상을 전달하는 GIPS의 기술을 이용해왔다. 구글 크롬 OS를 비롯한 웹 개발 플랫폼에는 GIPS의 기술이 포함돼 있다.
야후 메신저에 제공 중인 음성 채팅 기능도 GIPS가 제공한 기술이다. GIPS는 최근에 안드로이드용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구글의 핵심 협력사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GIPS는 구글에 인수된 이후에도 기존 고객들에게 관련 기술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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