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대표 박성찬)은 10일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924억, 영업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대비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132.9% 증가한 것으로 다날 사상 최대의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40억 원으로, 2008년 -32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또한 2009년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총 매출 924억 중 결제 사업부문이 600억, 컨텐츠 사업부문이 324억 원으로 나타났다.
다날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주요 요인을 휴대폰결제 거래액의 증가 및 신규 거래처 영입을 통한 매출 증가와, 웹 콘텐츠 사업으로의 사업구조 변경으로 인한 비용 감소로 분석했다.
다날 박성찬 대표는 "스마트폰의 본격적인 도입을 통한 시장 패러다임 변화 등 급변하고 있는 환경에서도 수익성 위주의 경영활동을 펼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휴대폰 결제 서비스의 미국시장 진출 및 다날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략 액션게임 LOCO의 상용화를 통해 더욱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휴대폰결제 시장 활성화 및 꾸준한 해외시장 진출을 전개하고 있는 다날은 오는 1분기 중 미국 내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상용화 할 예정이다.
2006년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미국 시장에 진출한 다날은 지난해 5월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와 서비스 상용화 계약을 체결한 후 휴대폰결제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준비 과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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