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0] 올해 'CES 2010'의 서막을 장식할 기조연설의 화두는 태블릿PC가 될 전망이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 기조연설을 통해 태블릿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대로 발머 CEO가 태블릿을 공개할 경우 애플과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오는 26일 태블릿을 공개한 뒤 3월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MS가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외신들은 이미 지난 해 9월 MS가 '쿠리어(Courier)'란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S는 태블릿 대신 부클릿(booklet)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당시 외신들은 쿠리어가 7인치 듀얼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또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 등으로 쓰기와 그리기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발머 CEO는 6일 CES 기조연설을 통해 '쿠리어'에 대해 자세히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MS표 태블릿은 휴렛패커드(HP)가 제작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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