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2분기 8천억원 규모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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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매출 하락으로 2분기에 600억엔 가량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아이티미디어가 30일 보도했다.

도시바는 6월말로 끝난 2분기 실적에서 578억엔(한화 약 7천571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116억엔의 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도시바의 적자폭 확대는 반도체 사업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7.2% 줄어든 1조3천397억엔(17조5천48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PC와 TV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제품은 판매량이 감소해 매출액도 24% 감소한 4천926억엔(6조4천5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손실은 376억엔(4천925억원)에 이르렀으나 1분기보다는 개선됐다.

반면, 디지털 제품 부문은 48억엔(629억원)의 영업 흑자를 냈다. 반도체 사업을 포함한 전자디바이스 부문은 442억엔(5천79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실적(적자 342억엔)보다 한층 악화된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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