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발생한 서비스 지연사태와 접속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나섰다. 구글은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로 인해 전세계 이용자의 14% 정도가 서비스 지연이나 접속 장애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인포메이션위크(informationweek)지는 이번 접속장애로 인해 구글은 전체의 약 5% 정도 트래픽이 감소했다고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접속장애로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G메일의 경우 2시간 동안 접속이 안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구글의 Urs Hoelzle(우어스 회즐) 대변인은 "이번 문제는 아시아로부터 트래픽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면서 발생했다"며 "다시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구글의 접속장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에도 전세계 수백만명의 이용자들은 구글의 G메일 서비스에 접속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미국의 언론뿐만 아니라 영국의 BBC 등도 구글의 접속장애에 대해 자세히 보도하고 나서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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