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7 RC(Release Candidate) 버전이 그 동안 알려졌던 대로 오는 5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MS는 26일(현지 시간) 자사 웹 사이트를 통해 오는 5월에 윈도7 RC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윈도 RC란 PC 제조업체에 먼저 공급되는 RTM 버전이 출시되기 바로 전 버전으로 최종 베타라고도 불린다.
MS는 테크넷 사이트에 올린 글을 통해 "윈도7 RC를 확보하려고 서두를 필요는 없다"면서 "최소한 6월 중에도 계속 배포할 예정이며, 제품 키 숫자를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MS가 지난 1월 윈도7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공개할 당시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것과 다소 내용이다. 당시 발머 CEO는 윈도7 RC 버전은 250만 키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MS는 윈도7 RC 초기 버전은 영어를 비롯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버전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윈도7 퍼블릭 베타 버전은 영어, 독일어, 일본어 및 아랍어가 제공됐다.
이에 대해 MS 측은 "RC 버전은 힌두어나 아랍어로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컴퓨터월드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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