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에 따르면 닌텐도는 25일 위 출하량이 5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닌텐도의 위는 지난 2006년 말 출시된 이래 2년 4개월여 만에 출하량 5천만대를 넘어서게 됐다.
종전 기록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5천만 대를 돌파하는 데 2년 10개월이 걸렸다.
닌텐도는 또 지난 6일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닌텐도DS' 판매량이 1억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하는 등 게임기 시장에서 막강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 회사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솔직히 말해서 닌텐도 DS와 위를 처음 내놓을 때는 지금 같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면서 "우리가 희망한 것보다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닌텐도는 지난 해 11월에는 일본 시장에서 차세대 휴대형 콘솔 게임기인 DSi를 선보였다. 이와타 사토루 사장은 DSi 판매량도 200만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