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건설 규제완화 방안이 발표됐지만, 시장의 건설경기 부진 우려를 불식시키는 덴 역부족이었다.
21일 오전 11시 20분 현재 건설업종 지수는 전일대비 4% 하락하며 정부 발표를 무색케 하고 있다.
주요 건설주들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대우건설이 4.4%, 현대건설이 4% 하락 중이며 금호산업과 GS건설도 3.2%, 6.3% 밀리고 있다.
이날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정협의를 열고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논의, 재건축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가장 핵심적인 종부세와 부동산 금융 규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대해 "대책 수위가 당초 예상보다 낮다"며 "정부의 건설 규제완화 정책 발표에도 불구, 국내 주택경기는 여전히 부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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