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비상체제 돌입, 대책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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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윈도 XP SP3 사용자 복구 방법 공지

V3엔진이 윈도 XP SP3의 핵심 파일을 삭제해 PC가 부팅되지 않는 상황이 속출하자 안철수연구소가 대책 방안을 내놨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자사 백신 엔진이 윈도XP SP3 일부 파일을 악성코드로 잘못 진단해 삭제한 것과 관련, 대책방안을 홈페이지(kr.ahnlab.com/info/customer/html/2008_lsass_fix.html)에 공지했다.

안연구소측은 재부팅 시 로그인 창이 나오지 않고 검정 화면 상태로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면 윈도XP CD로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윈도 XP CD가 없거나 윈도XP CD로 복구가 안 되는 경우에는 복구 CD 제작이 가능한 iso 파일을 내려 받으면 된다.

PC를 사용할 수 없는 사용자는 안연구소 고객지원센터(개인:02-2186-3000, 기업: 02-2186-3082)로 문의, 복구 프로그램이 담긴 CD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통해 복구 프로그램 배포

또 'Windows 파일 보호' 창이 뜨고, V3 진단 로그에 lsass.exe 파일 진단 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삭제된 lsass.exe 파일을 복구 프로그램으로 복구할 수 있으며, 복구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별도 메시지 없이 자동 복구된다고 안연구소측은 전했다.

2008.07.10.03 엔진을 사용하는 고객은 엔진 업데이트 후 자동 복구되므로,복구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안연구소측은 "부팅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은 하드 디스크와 다른 파일이 손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복구 후 정상 부팅을 하면 기존 데이터와 시스템 설정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전 직원이 비상체제에 돌입, 홈페이지, 언론, 전화, 문자메시지(SMS)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고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기자 ssj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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