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라클은 16일(현지시간) BEA시스템즈 이사회와 85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오라클이 제시한 주당 인수가격은 19.38달러로 BEA의 전날 종가보다 24% 높은 수준이다. 오라클측은 BEA시스템즈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3개월동안 인수가격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오던 양측이 타협을 보면서 성사됐다.
이와 관련, 래리 앨리슨 오라클 CEO(최고경영책임자)는 "BEA시스템즈의 제품 및 기술을 취득한 것은 오라클의 퓨전 미들웨어 스위트를 크게 강화하고, 확충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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