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시스템즈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VM웨어에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VM웨어는 정보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전문 회사인 EMC의 자회사. EMC는 IPO를 통해 VM웨어 지분 10%를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시스코는 1억5천만 달러를 투입해 VM웨어 지분 1.6%를 매입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인텔도 이달초 VM웨어에 2억1천85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VM웨어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유명하다. 가상화 소프트웨어란 컴퓨터 한 대에서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여러 개로 나눠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기업들이 하드웨어에 투자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코는 1억5천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자사 임원 중 한 명을 VM웨어 이사로 임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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