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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문소리 "'폭싹' 대본 보고 母 생각 많이 나 눈물...목숨 걸고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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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문소리가 어머니이자 신인 배우 이향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문소리, 이향란 모녀가 출연했다.

이날 문소리는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흥행에 대해 "축하는 아이유가 받고 있을 거다. 정말 좋은 대본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유퀴즈 [사진=tvN]

이어 "극 중 오애순을 연기하며 엄마 생각이 많이 났다. 결혼을 일찍 하고 자식을 키우는 데 헌신한, 그러면서도 끝까지 꿈을 잃지 않는 오애순 모습을 보며 엄마가 많이 생각나더라. 눈물이 났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향란은 어린 자녀들을 키우느라 포장마차로 생계를 유지했다며 "그때는 해야 하니까, 전투적으로 살았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엄마가 지나가면서 '너희 키울 때 목숨 걸고 키웠다'는 말을 했다"고 떠올렸고, 이향란은 "사실 그 말은 우리 엄마가 나한테 해 준 말이다. 친정 엄마가 나를 알아주더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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