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오는 23일까지 산업현장 노동자 안전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업'은 도내 각 시군의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통일된 기준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에 대한 운영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노동안전지킴이 교육과 발대식, 워크숍, 발표대회(노동안전보건공모전), 간담회 등 각종 행사 주최 △노동안전의 날 행사 및 홍보 △산업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3개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매월 열리는 '노동안전의 날' 행사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산업현장 안전 사진과 활동 수기를 공모해 우수작을 선정·전시하는 노동안전보건 공모전도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공고일인 지난 9일 기준으로 도내 주소지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산업안전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노동관련 비영리 민간단체와 비영리 법인이면 가능하다.
오는 23일까지 접수 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의위원회와 경기도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전자우편(kubrick@gg.go.kr) 접수만 가능하고,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을 확인하거나 노동안전과(031-8030-455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노동안전지킴이는 오는 24일까지 지난해보다 8명(수원, 화성, 안산, 광명) 늘어난 112명을 모집한다.
산업안전 분야 자격증 소지자나 안전·보건관리 3년 이상 실무경험자가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오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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