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 글로벌 행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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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장흥군은 지난 7일 노벨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는 스웨덴 현지에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한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

지난 9일 군에 따르면 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 도착한 축하사절단은 노벨박물관 앞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현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전남 장흥군 관계자들이 스웨덴 현지에서 한강 노벨문학상 축하 관련 현수막을 들고 있다. [사진=장흥군]

9일에는 주 스웨덴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를 면담하고,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문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상식 당일인 10일에는 스웨덴 현지에서 스웨덴 한인회와 함께 축하 행사를 가진다.

동시에 한국 시간으로 10일 밤 11시 40분에는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와 축하 행사를 개최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장흥에 뿌리를 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온 군민이 함께 축하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장흥군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학적 가치와 유산을 알려 노벨문학도시의 면모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흥=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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