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제19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타워에서 지난 25일 열린 게임콘서트는 게임산업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은 15년간 장애학생들이 교내에서 게임 여가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조성해왔다"며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는 지역사회로 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장애인분의 여가와 교육, 사회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한국사회가치평가 김수진 이사는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학생들의 게임 문화 형성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수진 이사는 "게임문화체험관에 대해 사례분석과 효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 15년간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의 여가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과 문화로의 역할로서 기능이 확장됐고 교사, 학교, 지역사회까지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강연 이후 진행된 토의에서 김진우 덕성여대 교수는 "게임문화체험관이 학교에서 지역사회로 확장된다는 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게임콘서트는 15년간 진행해 온 재단 사업인 게임문화체험관의 성과를 주제로 열렸으며 약 14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체험관 15주년 기념 책자 '게임문화체험과 함께한 변화의 시간'을 발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