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신작 PC 게임 '인조이(inZOI)'를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인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조이(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게임 속의 신이 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현실에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약 30분 간 제공되는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이용자들은 아바타 '조이'의 외형을 다양하고 편집하고 꾸며볼 수 있으며 의상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직업을 구하거나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의 인간 관계를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은 인조이의 시연을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했다. 실제 시연 참가자들은 "그래픽이 아주 뛰어나고 캐릭터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현실감 넘친다", "앞으로 개발을 통해 콘텐츠가 채워질 것이 기대된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지스타 방문객은 19일까지 인조이의 시연에 참여할 수 있다.
지스타 개막을 앞두고 크래프톤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플루언서 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공식 인조이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 역시 국내 및 해외 이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부스를 통해 인조이 외에도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독자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시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크래프톤의 IP를 이용한 한정판 굿즈 브랜드 '#100(샵백)'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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