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가 게임사업 성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8일 컴투스홀딩스는 2023년 3분기 매출 495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0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6월 말 출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의 성과가 3분기에 본격 반영되고 9월 출시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가세하며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MLB 퍼펙트 이닝 23',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기존 게임도 견조한 성적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신작 방치형 키우기 게임 장르 '소울 스트라이크'가 출시된다. 핵앤슬래시의 전투 스타일과 999종의 장비 조합의 성장요소를 결합한 게임성이 특징이다.
제노니아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뒀다. 신규 지역 '피파티 산맥'과 신규 콘텐츠 '기사단 아레나' 등을 추가하고 크리스마스 던전 이벤트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만, 일본 등 전략 거점 지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는 "4분기에도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게임 사업 부문을 탄탄하게 성장시키고, 엑스플라 생태계, 게임플랫폼 하이브 확장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