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거상M 징비록' 출시가 무산됐다.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알피지리퍼블릭(대표 이재영)과 맺은 '거상M 징비록'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했다. 당초 컴투스는 이 게임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었다.
거상M 징비록은 동양적 세계관에 경제 시스템을 결합한 유명 PC 게임 '거상'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충무공·이순신 등 인물과 지역, 특산물 등 실제 역사 기반의 사실적인 구현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 게임은 2018년부터 5년 이상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컴투스는 지난 2021년 알피지리퍼블릭과 계약을 맺고, 거상M 징비록 국내 출시 후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었다.
알피지리퍼블릭 관계자는 "컴투스와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한 것은 맞지만 게임 개발이 중단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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