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관내 소재 9개 대학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는 7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관내 9개 대학, 인천테크노파크와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전, 인천재능대, 한국폴리텍대 인천캠, 연세대 국제캠, 청운대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은 인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청년 창업 공간·창업 펀드 조성에 앞장선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들은 상호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력 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인천에 특화된 예비·초기 청년 창업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생애 주기 별 창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우수 인재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시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 지원 사업을 매년 확대하고 있으나 청년들이 체감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며 "지역사회 긴밀한 협력으로 인천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거버넌스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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