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수습 기자]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에 한국 AI 스타트 기업 '올거나이즈'와 '임프리메드'가 합류했다. 이로써 K-AI 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은 총 16곳이 됐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거대언어모델(LLM) 솔루션 기업인 '올거나이즈'와 인공지능(AI) 생명공학 기업 '임프리메드'에 각각 54억원, 40억원을 투자를 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LLM 기반 솔루션을 통해 기업 문서를 빠르게 분석·요약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AI 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거나이즈와 협력을 통해 LLM 기반의 AI 앱 마켓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프리메드는 AI 기반 생명공학 스타트업으로서 축적된 암 환자의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항암 치료제를 추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임프리메드와 협력을 통해 AI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지난 9월 발표된 SK텔레콤 AI 피라미드 전략에서 'K-AI 얼라이언스'는 '협력'의 한 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K-AI 얼라이언스를 확대하고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등 AI 생태계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글로벌 AI 컴퍼니로서 SKT가 여러 산업군의 AI 대전환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K-AI 얼라이언스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AI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확대, 강화해 대한민국 AI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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