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26일 정식 출시했다.
데이브는 PC(스팀, MAC 호환)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닌텐도 라이트 호환)로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에게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데이브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최적화된 조작 환경과 스위치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호환시켜 데이브 특유의 손맛을 세밀하게 구현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아온 '미니게임' 중 일부 콘텐츠를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진동을 느끼며 해양 어종을 사냥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실시한 PC 버전의 첫 업데이트 콘텐츠를 스위치 버전에서도 동일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데이브는 '닌텐도 eShop'에서 다운로드 콘텐츠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약 구매한 이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어서 플레이 진행이 가능하고 특전 혜택으로 '보트 페인팅' 및 '초밥집 인테리어'를 받을 수 있다.
넥슨은 데이브 스위치 버전 출시를 기념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스위치 기기로 데이브를 즐기는 여성이 등장해 일상생활 속에서 원할 때 언제 어디서나 데이브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을 유쾌하게 묘사했다.
황재호 데이브 더 다이버 디렉터는 "스위치를 통해 데이브의 모험을 한층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조작감 향상과 최적화 작업에 집중했다"며 "이번 기기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에게 데이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브는 6월 28일 스팀에서 정식 출시해 이용자 뿐만 아니라 평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난 9월 글로벌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스팀에 5만5000여개의 플레이 리뷰를 통해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 및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해 국내 게임 최초로 '머스트 프레이(Must Play)' 배지를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오는 11월 개최되는 영국의 대표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PC 게임' 포함 총 3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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