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기대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공개하며 모바일 MMORPG 시장을 정조준했다.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원작 '로스트아크'에 이어 모바일 버전도 괄목할 성과를 거둘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는 지난 19일 로스트아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티저 페이지를 오픈하고 BI를 공개했다. 그동안 소문만 무성하던 기대작이 실체를 드러낸 것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진 140여명을 투입해 5년 이상 만들고 있는 모바일 MMORPG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 총괄직은 공개되지 않았는데, 각 영역 파트별로 유기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BTC(이용자대상) 부스를 마련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 시연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구체적인 게임성인 지스타 현장에서 베일을 벗을 전망이다. 지스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26일 티저 페이지에서 추가 공개된다.
회사 측은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 콘텐츠와 탄탄한 게임성을 계승하고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원작인 로스트아크는 2018년 11월 출시돼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2022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됐을 당시 최대 동시 접속자 130만명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7월 론칭된 중국에서도 초반 시장에 안착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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