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차기작 '프로젝트 낙원'의 정식 명칭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즈(이하 낙원)로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를 선보인 민트로켓의 신규 프로젝트 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장르로,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파밍하고 탈출하는 게임이다.
타이틀 부제인 '마지막 낙원'은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격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 게임 장면이 담긴 티저 영상에는 적막감이 가득한 서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모습이 담겼다.
낙원의 장경한 디렉터는 "사람이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아닌, 좀비가 사람을 사냥하는 상황 속에서 숨고 도망치면서 먹고 살아가는 진짜 생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개발 착수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게임의 정보들을 미리 공개해 유저분들의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은 낙원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스팀 스토어를 동시 오픈했다. 스팀 스토어에서는 낙원의 간략한 게임 소개와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민트로켓은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기조 아래, 연내 낙원 프리 알파 단계의 이용자 대상 오픈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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