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과 주한인도대사가 환담을 갖고 인도 게임 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일 대한민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크래프톤 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환담에는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니시 칸트 싱 부대사,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인도는 크래프톤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양국의 강력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인도 게임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밋 쿠마르 주한인도대사는 "인도 정부는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크래프톤의 인도 시장 진출과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는 인도 정부의 행보와 정확히 맞닿아 있는 부분"이라고 화답했다.
양측은 투자 외에도 오는 10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 e스포츠 친선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도-한국 인비테이셔널에서는 크래프톤이 인도 지역을 위해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통해 양국 프로 선수들이 대결하며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인도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비롯해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스' '디펜스 더비' '뉴스테이트 모바일'을 현지에서 직접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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