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8일 비씨엔씨에 QD9+ 공급 본격화로 내년 상반기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비씨엔씨의 국내 쿼츠 시장점유율은 2019년 4.1%에서 2022년에는 8.0%까지 확대됐다. 특히 기존 천연쿼츠 시장에서 합성쿼츠를 독점 공급하면서 시장점유율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합성쿼츠 매출액은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리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2018년 매출액이 180억원에서 2022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601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신제품인 QD9+는 빠르면 올해 말 공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인 H사와 총 9개 품목에 대해 변경점 관리(PCN)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사도 약 20여 품목에 대해서 PCN을 진행하고 있으며, H사에 공급이 시작된다면 S사에 공급도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8배로 국내 유사업체 평균 PER 13.3배 대비 할증거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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