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와 경제 관련 내·외국 기관·단체가 투자 유치 및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12일 송도에서 주한외국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한상공회의소의 회장단 등을 초청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핵심인 앵커 시설·기업 유치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한불상의 회장, 마틴 행켈만 한독상의 대표, 헤이키 란타 핀란드상의 회장, 문고영 유럽상의 에너지·환경위 위원장, 루신다 워커 한영국상의 소장, 지안카를로 그로서 주한미국상의 전략·사업기획 이사, 김태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박재근 대한상의 회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주한 외국 상의(영국, 미국, 독일, 프랑스) 2500여 개 회원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86개국 127개 해외 무역관, 대한상의 20만 회원사 등은 지난 수십 년 간 대한민국 글로벌 비즈니스 정책을 수행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라운드 테이블은 민선8기 인천시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뉴홍콩시티,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투자 환경을 설명하는 등 글로벌 기업 및 앵커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관계 기관들은 외국 기업 경제 협력, 투자유치 활동 지원, 외국 기업 및 관내 기업들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유정복 시장은 "국내·외 경제 각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활동 중인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인천에 투자하는 외국 기업에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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