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 대상의 코딩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랩'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들의 성장 지원과 업계와의 지속적인 상생 실천을 위해 마련된 주니어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금을 마련하고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공동 운영한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코딩 교육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인 ‘네모개러지’ 현장학습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됐고 총 23명의 학생들이 지난달 19일부터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약 한 달 여의 과정에 참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9일 판교 사옥에서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을 초청해 △수료증 △코딩학습 교구 △주니어랩 굿즈 등을 수여했다.
이 외에 '자동으로 따라오는 스마트 쇼핑카트' '나쁜 사람만을 쫓는 몸통박치기 드론' 등 코딩 교육 과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멘토링 세션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에 참여한 이모 학생은 "주니어랩 일원으로 참여해 새로운 친구들과 협업하며 코딩 작품을 완성하게 돼 기쁘고, 뜻깊은 여름 방학을 보낸 것 같아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녀와 함께 수료식에 참석한 카카오T 벤티 기사 정모 크루는 "평소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모빌리티 IT 기술 개발이라는 생생한 현장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은 값진 선물이 됐다. 카카오모빌리티와 진정한 파트너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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