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김영섭 KT 대표이사(CEO) 후보자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위원장 신왕건, 수책위)는 25일 제1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KT 임시 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3월 말 기준 지분 8.27%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 선임의 건(제1호)을 비롯한 서창석 KT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의 건(제2호), 경영계약서 승인의 건(제3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의 건(제4호) 등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을 결정했다.
세계 양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도 김 후보 선임 건에 대해 찬성 의견을 제시한 상태다. 나아가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도 찬성 입장을 내면서 김 후보자 선임에 대한 안건이 원안 의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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