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5G 28㎓ 신규사업자 진입,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정책 등을 담은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을 지난 6월 발표한 가운데 SK텔레콤이 "매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진원 SK텔레콤 CFO(최고 재무책임자) 부사장은 8일 오후 4시 열린 2023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일정 부분은 저희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 개정 등 여러 내용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추정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의 요금제 이용자 선택권 다양화와 민생안정 정책 기조에는 동의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의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역시 통신사들의 품질 경쟁을 통한 이용자 편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저희 가치와 궤를 같이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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