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쇼케이스 개최…하반기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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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륙 '선계' 세부 정보 공개…11월 최고 난도 레기온 '어둑섬' 등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쇼케이스 '던파로ON: 仙(선)'을 개최하고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 4일 진행된 쇼케이스는 성승헌 캐스터와 던파를 이끌고 있는 3명의 디렉터(이원만 총괄 디렉터, 김윤희 콘텐츠 디렉터, 홍진혁 라이브 디렉터)가 출연한 가운데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약 2시간 30분간 온라인 생중계됐다. 최대 동시 시청 2만여 명을 기록했다.

[사진=넥슨]
[사진=넥슨]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부제 '仙'에 걸맞게 9월에 업데이트될 신규 대륙 선계에 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됐으며, 장비 구조 및 아이템 파밍 시스템 개선, 캐릭터 밸런스 패치, '귀검사(남)' 도트 리뉴얼 등 다채로운 소식이 이어졌다. 업데이트 발표 이후에는 디렉터 대담, 실시간 Q&A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던파의 4번째 대륙인 선계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평화로운 세계로 '모험'의 재미를 충족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선계 본격 업데이트에 앞서 8월 던파 최초의 8인 파티 플레이 던전 '미지의 숲'을 선보이며 9월부터는 6개의 일반 던전과 특수 던전, 상급 던전들을 순차 추가한다. 11월에는 던파 사상 최고 난도의 레기온 '어둑섬'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장비 세팅, 아이템 파밍에 대한 보다 발전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장비 옵션 레벨, 성장 방식, 파밍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다양한 장비 세팅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기존 비주류 장비 세팅을 보완하며 대신 기존 주류 세팅 장비의 위상과 가치는 유지할 수 있게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이다. 또한 커스텀 에픽 장비 세팅에 유용한 신규 큐브와 110 레벨 장비 업그레이드 시스템을 추가한다.

8월 17일에는 25개 캐릭터에 대한 밸런스 패치를 적용하고 9월에는 '크루세이더(남)'의 전투 성능 조정과 함께 버프 편의성을 개선한다. 10월에는 '귀검사(남)'의 도트 리뉴얼이 진행되며, '웨펀마스터', '버서커' 등 일부 직업은 스킬 프로세스에 변화를 준다.

오프라인 행사 개최 소식도 전해졌다. 다수의 명곡들을 보유한 던파 OST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는 '던파 심포니 오케스트라 콘서트'가 9월 1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11월에는 2차 창작 굿즈 판매 행사인 '플레이 마켓'과 '던파 페스티벌'을 함께 개최한다.

이원만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선계의 등장으로 한 차원 더 확장될 '던파' 세계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모험가분들이 던파를 통해 항상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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