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넥슨이 히트작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 버전 '메이플스토리M'을 오는 8월17일 중국에 출시한다. 한동안 중국 진출 게임이 뜸했던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으로 중국 매출 확대를 벼르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중국에서 지난 19일부터 메이플스토리M의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오는 8월 3일까지 테스트를 마치고 17일 정식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28일 판호를 받은 지 7개월여 만이다.
메이플스토리M은 넥슨의 대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계승한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국내에는 2016년 10월, 글로벌 시장에는 2018년 7월 출시됐으며 국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2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7천700만 건을 기록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중국에서 '모험도: 단풍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중국 세기천성이 서비스를 맡고, 텐센트가 세기천성과 협력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게임쇼 '차이나조이'에도 세기천성이 부스를 마련해 출품한다.
한편 넥슨은 올해 3월 HTML5 게임 '메이플스토리H5'의 판호를 받았다. 앱이 아닌 웹으로 작동하는 방치형 액션역할수행게임(RPG)으로 중국 게임업체 라스타가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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